[1분 스카우팅 리포트] 현 축구계 최강의 피지컬 - 대릴 디케
# 괴물 같은 피지컬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미국의 포워드, 대릴 디케다. 나이지리아 혼혈로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어 잉글랜드 무대로 임대이적하기도 했다. 이미 A대표팀에서 데뷔도 이루어낸 주목 바든 재능. 현재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EFL)로 이적한 상태로, 지난 경기 데뷔전을 치루었다. 젊은 선수임에도 일찌감치 미국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잉글랜드 클럽의 선택을 받은 것을 볼 때, 그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추측해볼 수 있다.
# 주된 강점은 역시 그가 지니고 있는 강력한 파워. 187cm에 육박하는 큰 키와 그에 걸맞는 괴물 같은 근육량과 몸 두께는 강력한 힘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그의 플레이스타일을 간단히 보여준다. 몸싸움, 경합 상황에서 매우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정확한 타점과 헤딩스킬과 함께 세트피스 상황에서 활용되어 더욱 파괴적인 플레이를 구가한다. 위치를 잡는 부분 역시 뛰어나며, 동시에 동료를 활용하거나 동료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내주는 등 연계플레이도 능숙하다. 적극성과 골문 앞에서의 침착함, 넓은 전방 활동량도 눈에 띈다.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내어 자신의 피지컬을 활용하며 치고 달리는 것도 그의 강점중 하나. 강력한 슈팅파워도 눈여겨 볼만한 가치가 있다.
# 다소 투박하여 볼 컨트롤, 드리블 스킬 등을 개선해야 된다는 단점 역시 존재하지만, 그렇다곤 해도 그가 갖추고 있는 압도적인 수준의 피지컬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그의 잠재력에 이미 축구강국 잉글랜드가 주목하여 그를 데려온 만큼, 우리 역시 독보적인 피지컬을 보유한 대릴 디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