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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탤런트스카우트] '유럽 진출 유력' 고교무대 최고의 테크니션, 영생고등학교 조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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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ND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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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탤런트스카우트 - 영생고등학교 조진호 / 2021 제 76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우승

-프로필 : 축구 명문교 대동초등학교, 금산중학교를 거쳐 영생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커리어를 이어왔다. 이미 금산중학교 시절부터 적수가 없는 실력으로 팬들에게 이름이 꽤나 알려져 있던 선수였는데, 금산중 시절부터 당시 유스팀에 막대한 투자를 시작한 전북 현대의 많은 관심과 관리를 받으면서 팀내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자식을 위해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지방에 자리 잡았을 정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모님의 역할도 컸다. 이러한 뒷받침 속에 그는 청소년 대표팀 선발, 나아가 현재 유럽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일보직전인 재능 있는 선수로 자라날 수 있었다.

 

 

-스카우팅 리포트

: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나 경기에서는 더 아래까지 내려와 중원에서 팀의 공격전개를 도우며, 때로는 3선 자리에 위치할 때도 있다. 활동반경은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 앞, 그리고 대체로 좌측면에 위치해 있는다.

 

: 이니에스타, 다비드 실바를 롤모델로 삼은 선수답게 공격적인 부분에서의 재능이 최고의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민첩성을 갖추고 있으며, 전체적인 드리블 스타일은 상대수비의 타이밍을 빼앗고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올려 돌파하는 유형으로 평가된다. 매우 안정적인 볼 컨트롤과 기술 영역에서의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 시야 또한 넓은 편이기에 동료를 활용하는 플레이에도 능숙하다. 원터치 패스와 빠른 템포의 전개로 자신에게 쏠린 압박을 역이용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때 보여주는 패스의 정확도, 창조성 모두 훌륭하다.

 

: 수비면에서도 꽤 주목할만한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수비스킬이다. 신체조건이 좋지 않은 편이기에 단순경합에서는 고전하는 장면이 몇 차례 있었지만, 손을 적정수준에서 활용하거나 상대의 밸런스가 무너지게끔 하체를 건드리는 플레이로부터 그가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꽤 기술적인 선수라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향후 프로 무대에서 약한 피지컬을 지니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 그러나 현재로서는 피지컬 영역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보이고 있다. 본인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프로 무대. 특히 유럽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직접적인 경합 상황에서 특히 고전한다.

 

: 또 수비적극성도 조금은 아쉽다. 투지 있는 선수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미달 수준은 아니지만, 본인의 피지컬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적극적인 수비와 수비가담이 더 요구될 필요가 있다. 평균 살짝 이하의 수비적극성은 프로 적응에서 꽤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 팀 단위 압박이나 대인마크를 들어가는 타이밍도 좀 더 빠르게 가져간다면 좋을 것이다.

 

 

-마무리하며

: 전북 현대 산하 유스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는 조진호. 현재 유럽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약점을 극복하고 공격적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된다면 향후 국가대표팀 주전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다. 천재성을 갖춘 이 선수가 유럽 무대에서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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