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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J리그] J1 전체 18클럽 종합 평가 랭킹. A등급을 받은 우승후보, 고전이 예상되는 E등급 클럽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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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Footy Headlines

 

 

#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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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가와사키 프론탈레

-감독 : 오니키 도루
-지난 시즌 순위 : 우승

 

 리그 경기 증가와 AFC 챔피언스리그에 더하여 도쿄 올림픽에 개최에 의한 과밀 일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 시즌 2연패를 달성했다. 여름에는 다나카 아오, 미토마 카오루, 시즌 종료 후에는 하타테 레오가 유럽으로 이적했지만, 이번 이적시장에는 그 구멍을 채우는 인재를 획득하고 있다.

 

 신입생 중에서도 핵심은 역시 차나팁 송크라신일 것이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입단한 이 공격형 미드필더는 국내 이적시장 사상 최대 규모로 불리는 이적료로 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이적해왔다. 또, 요코하마 FC로부터 획득한 세코 타츠키는, 왕성한 활동량과 폴리발렌트성(멀티 포지션 소화능력)으로 중원에 두터움을 가져온다.

 

 U-18 팀에서 승격한 이가라시 타이요는, 다나카 아오나 이타쿠라 코 등과 같이 주니어 연령대로부터 프론탈레 프로팀까지 플레이해 온 토박이 중의 토박이. 게다가 사사키 아사히는 대학 굴지의 재능이고, 마츠이 렌지는 U-22 일본 대표팀에도 선출된 만능형 MF. 대졸 루키의 2명이 지난 시즌의 타치바나 켄토와 같이 출장 기회를 늘릴 수 있다면, 3연패를 노려볼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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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감독 : 케빈 머스캣

-지난 시즌 순위 : 2위

 

 지난해 여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리그 우승을 안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티 사령탑에 올랐고 케빈 머스캣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연패를 저지할 수는 없었지만, 3위를 6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2위를 기록한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득점왕 마에다 다이젠이 전 지휘관을 따라 스코틀랜드로 건너갔다. 전방은 마에다뿐 아니라 오나이우 아도도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났지만 니시무라 타쿠마가 가세했다. 마치다 젤비아에서 10득점 10도움을 기록한 요시오 카이나도 임대로부터 복귀. 마르코스 주니어와 나카가와 테루히토라고 하는 득점왕 경험자, 에우베르, 레오 세아라도 있다. 빠진 구멍은 크지만 그들이 자신의 실력대로의 결과를 남긴다면 안 메워질 것도 없다. (2월 2일자 기준으로) 티아고 마르틴스의 이적이 유력하게 되었지만, 사간 토스의 에두아르도를 획득한 것으로 그 상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오기하라 타카히로가 빠진 중원에는 후지타 조엘 치마, 티라톤 분마탄이나 와다 타쿠야가 빠진 사이드백에는 나가토 카츠야, 코이케 유타가 영입되었다. 19년 리그 최다 도움을 기록한 나가토나 코이케는 모두 마리노스의 스타일에 맞을 만한 인재다. 큰 전력 향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각 포지션에 적확한 보강을 실시했다. 이번 시즌도 가와사키 프론탈레 최대의 난적인 것에 이론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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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우라와 레즈

-감독 :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지난 시즌 순위 : 6위

 

 3년 계획을 내건 마지막 해를 위해 우라와 레즈는 대폭 전력교체를 단행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팀을 지탱해 온 마키노 토모아키, 우가진 토모야, 고로키 신조가 팀을 떠났고, 유루키 고야, 다나카 타츠야, 야마나카 료스케도 새로운 구단으로 향했다. 하지만 주전 멤버가 남아 있어 전력 다운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결과가 요구되는 해가 될 것은 분명하다.

 

 균형잡힌 보강이 되었다. 경험 많은 이누카이 토모야와 이와오 켄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보강으로, 각 포지션에 두터움을 더하게 될 것이다. 유스팀 출신의 마츠오 유스케나 J2 미토 홀리호크에서 획득한 마츠자키 카이는 잠재력이 있는 공격수이고, 수비진에도 젊은 치넨 테츠야나 오하타 아유무가 더해졌다. 새로 영입한 다비드 몰베르가 일본에 입국하지 못한 것은 마이너스 요소이지만, 타이틀 경쟁에도 가세할 수 있는 전력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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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비셀 고베

-감독 : 미우라 아츠히로

-지난 시즌 순위 : 3위

 

 치열했던 3위 싸움을 제압한 비셀 고베. 영입이 적은 이적시장을 보냈지만, 각 포지션에 실력자를 더하는 것에 성공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아성은 높지만 양 팀에 도전할 수도 있는 전력이다.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떠난 최종라인에는 우라와 레즈로부터 마키노 토모아키가 가입. 더그라스의 퇴단은 큰 구멍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오기하라 타카히로의 영입은 야마구치 호탸루와 세르지 삼페르의 부담 감소로도 이어진다. 유루키 고야는 귀중한 측면 공격자원으로, 팀에 적응하면 공격의 다양성은 확실히 증가한다.

 

 타이틀을 다툴 전력이 있지만 노장들도 많아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과밀 일정을 뚫어내기 위한 미우라 아츠히로 감독의 기용법도 관건이 될 것이다.

 

 

 

# B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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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나고야 그램퍼스

-감독 : 하세가와 겐타(신임 감독)

-지난 시즌 순위 : 5위

 

 나고야 그램퍼스는 리그 3위 경쟁에서 졌지만, YBC 르방컵(리그컵) 제패는 이번 시즌까지도 이어질 성과였다. 하지만 마시모 피카덴티 전임 감독은 사임을 결정하고 하세가와 겐타 감독이 영입되었다. 새 지휘관은 업적도 충분하고 전임자의 스타일과 유사한 점도 있지만 팀 구성원은 크게 바뀌게 되었다.

 

 이적시장의 동향만을 놓고 보면, 부정적인 요소는 적지 않다. 이나가키 쇼와 합을 맞추었던 요네모토 타쿠지의 이적은 뼈아프고, 36세의 레오 실바가 그의 구멍을 메울 필요가 있다. 공격력과 헌신을 겸비한 마에다 나오키는 신임 감독의 스타일에도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네덜란드 이적을 택했다. 야마사키 료고, 가브리엘 사비에르는 같은 J1 내 클럽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팀내 최다득점자는 8득점의 이나가키 쇼였다. 스비에르초크의 도핑 문제가 장기화된다면 팀은 득점력 부족에 시달릴지도 모른다. 사간 토스에서 영입된 사카이 노리요시, 센토 케이야가 득점원으로서 결과를 남기지 못한다면, 지난 시즌보다 순위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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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가시마 앤틀러스

-감독 : 레네 바일러(신임 감독)

-지난 시즌 순위 : 4위

 

 가시마 앤틀러스에 있어서는 평가가 갈리는 이적시장이 되었다. 이누카이 토모야, 엔도 야스시, 나가키 료타, 레오 실바 같은 베테랑들이 떠났고 레네 바일러 감독이 취임했다. 3시즌 연속 타이틀을 놓치고 있는 J리그 맹주과 과도기를 맞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신 전력으로는 득점원으로 기대되는 스즈키 유마의 복귀가 크다. 아라키 료타로와 히구치 유타는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존재로, 나가키 등의 구멍을 채울 만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마치다 코키와 이누카이가 빠진 수비진에는 김민태가 가세했는데, 젊은 세키가와 이쿠만이 그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합류가 늦어지고 있는 신 지휘관이 지향하는 스타일의 빠른 적응은 성패를 가르는 요소중 하나. 역사적으로도 강했던 시기의 가시마에는 철벽 수비가 있었다. 상위권을 다툴 수 있는 B등급으로 평가했지만, 실점을 거듭하면 빠르게 상위권 경쟁에서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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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FC 도쿄

-감독 : 알베르트 푸치 오르토네다(신임 감독)

-지난 시즌 순위 : 9위

 

 2019 시즌 J1 우승을 향해 다가섰고 다음 시즌 YBC 르방컵을 제패한 도쿄는 지난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하세가와 겐타 감독과 결별했다. 이번 시즌부터 지휘를 맡는 것은 바르셀로나 유스팀이나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실적을 쌓아 올린 알베르트 푸치 오르토네다. 전임 감독도 임기 말에는 공격력 강화에 주력했다고는 하지만 지향하는 축구는 180도 바뀐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강등된 베갈타 센다이에서 사자분신의 활약을 선보인 야쿱 슬로비크의 영입은 든든하다. 다만 와타나베 츠요시의 벨기에 이적은 팀 전력에 있어 큰 마이너스 요소이므로 엔리케 트레비상과 중원까지 소화할 수 있는 키모토 츠요시가 그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지난 시즌 사간 토스에서 9득점을 올린 야마시타 케이타나 아오모리 야마다에서 영입한 마츠키 쿠류 등은 알비렉스 니가타 시절의 혼마 시온처럼 알베르트 감독 밑에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단, 큰 전력 향상이라고는 할 수 없고, 신 체제 1년차이기에 고전할 가능성도 존재. 새 지휘관의 스타일이 얼마나 적응되느냐가 순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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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감바 오사카

-감독 : 카타노사카 토모히로(신임 감독)

-지난 시즌 순위 : 13위

 

 지난 시즌은 팀내에 여러 문제가 발생해 미야모토 츠네야스 감독이 해임되었다. 겨우 잔류에 성공한 감바 오사카는 카타노사카 토모히로 감독 밑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야지마 신야, 이데구치 요스케가 빠진 중원이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마모토 유키, 주세종에 가세해 브라질 출신의 다완, 쇼난 벨마레로부터 임대 영입된 사이토 미츠키라고 하는 멤버가 합류한다.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진 이들을 새 지휘관이 어떻게 기용할지 주목이 된다.

 

 김영권이 떠난 최종라인에는 후쿠오카 쇼타와 한국 대표 수비수 권경원이 영입됐다. 전체적으로 전력이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상위권을 노릴 만한 전력은 원래 지니고 있었으므로 B등급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볼을 소유하고 유지해 주도권을 잡는 카타노 축구의 적응에 선수들이 고전한다면, 중위권으로 떨어질 위험성도 있다.

 

 

 

# C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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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감독 :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지난 시즌 순위 : 10위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은 클럽 사상 최장인 5년차 시즌을 치른다. 4위로 마친 1년차 외에는 모두 두 자릿수 순위로 시즌을 마쳤다. 차나팁 송크라신은 많은 이적료를 남기고 J리그 챔피언 클럽에 이적했다. 전력상으로는 큰 타격이 되어, 이 구멍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제이 보스로이드와 김민태가 팀을 떠났지만 지난 시즌 선발 경기수가 모두 7경기에 그쳐 큰 마이너스는 아닐 것이다 .작년 여름의 안델손 로페즈의 이적은 타격이었지만, 오가시와 츠요시가 일본 대표팀에 선출(부상으로 탈락)되기까지 성장. 주목해야 할 것은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계약이 만료된 가브리엘 사비에르의 획득이다. 미샤(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의 애칭) 축구를 잘 아는 고로키 신조와 함께 그가 공격진을 이끈다면 비원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목표도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

 

 근래에는 대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다나카 슌타, 가네코 타쿠로, 타카미네 토모의 대졸 2년차 트리오가 주력으로 정착했기에, 지난 시즌 대학 1학년의 오가시와 츠요시도 영입했다. 츠쿠바 대학으로부터 영입한 이가와 소라는 여러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고, 릿쇼 대학에서 입단한 다나카 히로무는 사이드에서 예리한 드리블을 선보인다. 이들의 성장이 한 자릿수 순위로 시즌을 마치는 것의 조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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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산프레체 히로시마

-감독 : 미하일 스키베(신임 감독)

-지난 시즌 순위 : 11위

 

 조호쿠 히로시에서 사와다 겐타로를 거쳐 미하일 스키베에게 지휘관 바통이 넘겨졌다. 조호쿠 체제에서는 2위, 6위, 8위, 11위로 하락세를 거쳤지만, 이번 이적시장도 큰 움직임 없이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름 가와베 하야오가 유럽으로 건너갔지만 올 겨울에는 주전급 자원들이 모두 남아 있다. 새롭게 참가한 것은 5명으로, 유스에서 타나다 료가 승격, 류츠케자이 대학으로부터 센바 타이시와 미츠다 마코토를 더했다. 남은 2인은 노츠다 가쿠토와 가와무라 타쿠무로, 임대 생활에서 복귀해 합류한다. 가와무라는 에히메 FC에서 8득점을 올렸고 미츠다 마코토는 대학에서 손꼽히는 드리블러로 평가 받는다. 젊은 선수들이 크게 성장할 가능성은 있다.

 

 지휘관은 분데스리가에서도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다. 도르트문트의 유스팀에서도 요직을 맡은 바 있어 젊은 재능의 영입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지휘관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 이것이 팀 만들기에 영향을 준다면 지난 시즌보다 힘든 싸움이 이어질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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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세레소 오사카

-감독 : 코기쿠 아키오

-지난 시즌 순위 : 12위

 

 작년 8월에 취임한 코기쿠 아키오 감독 아래에서 세레소 오사카는 2022 시즌에 임한다. 신규 영입 선수는 10명을 넘어 대폭 쇄신된 팀으로서 상위권 진출을 노린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오쿠보 요시토가 있던 최전방에는 임대 이적 형태로 2년만에 복귀한 브루노 멘데스와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13득점을 올린 우에조 사토키가 가세했다. 일본 대표팀에도 뽑힌 바 있는 세코 아유무와 사카모토 타츠히로의 이적은 마이너스가 되지만, 브라질 출신의 장 패트릭에 가세해 몬테디오 야마가타에서 6득점 8도움이라는 결과를 남긴 나카하라 히카루가 영입. J1 첫 도전이 되는 나카하라나 우에조가 활약하지 않으면, 지난 시즌 47개의 팀득점을 웃도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후지타 나오유키, 다카기 도시유키, 마츠다 리키 등 30대 선수들이 떠났고 앞서 말한 우에조, 나카하라 외에 스즈키 토쿠마, 마이쿠마 세이야 등 성장세를 보이는 선수들이 가세했다. 마츠다 리쿠, 마루하시 유스케라고 하는 양 사이드백은 부동의 주전이지만, 마이쿠마 카츠야와 일본 대표팀 경험이 있는 야마나카 료스케가 영입된 것으로 스쿼드의 두께도 늘어났다. 가까운 미래에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는 보강을 진행했지만 이번 시즌으로 한정하면 미지수인 부분도 많은 만큼, C등급의 평가가 타당하지 않을까.

 

 

 

# D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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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시미즈 S 펄스

-감독 : 히라오카 히로아키

-지난 시즌 순위 : 14위

 

 지난 시즌 막판 강등 위기에 빠진 시미즈 S 펄스는 로티냐 감독을 해임하고 남은 4경기에서 3승 1무로 잔류에 성공했다. 2022 시즌에도 히라오카 히로아키 감독 아래에서 싸우는 시미즈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을 팀으로 맞이하고 있다.

 

 츠쿠바대학으로부터 가입한 야마하라 레온은 특별 지정 선수(역주 : 우리나라의 준프로계약과 유사한 제도)로서 지난 시즌 리그 5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 키시모토 타케루는 오른쪽 사이드백이면서 5득점을 올렸고, 카미야 유타는 팀 최다의 4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24세라는 젊은 나이도 매력적인 선수다. 사가미하라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나루오카 히카루, 기라반츠 키타큐슈에서 10득점을 올린 타카하시 다이고라고 하는 2명의 복귀조의 활약도 기대를 갖게 한다.

 

 시라사키 료헤이의 4년 만의 복귀, 곤다 슈이치의 완전 이적 전환도 긍정적인 요소다. 일본 대표팀 후보 합숙에도 참가한 마츠오카 다이키, 스즈키 유이토를 필두로 장래가 유망한 선수도 많다. 한 자릿수 순위를 노리기 위해서는 야마하라나 나루오카 등 젊은 스타의 활약을 기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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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쇼난 벨마레

-감독 : 야마구치 사토시

-지난 시즌 순위 : 16위

 

 최대의 보강은 주전 잔류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리그전에서 15경기 이상 선발출전한 15명이 모두 팀에 남았다. 나고 신타로는 가시마 앤틀러스로 복귀했지만 스기오카 다이키와 타니 코세이라고 하는 핵심 선수들은 임대기간을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J1에서도 경험이 풍부한 세가와 유스케가 완전이적, 요네모토 타쿠지가 임대 이적으로 영입됐다. 게다가 나가키 료타가 7시즌 만에 복귀한 것은 든든한 소식이다. 득점력 향상이 요구되는 전방에는 FC 시옹(스위스)에서 경험을 쌓은 20세의 와카츠키 야마토가 복귀했고 전국고교축구선수권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스즈키 아키토도 입단했다.

 

 야마구치 사토시 감독이 5위 이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듯이 잔류 경쟁에는 어울리지 않는 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반등으로 얻은 분위기를 이번 시즌에도 이어갈 수 있다면, 쇼난 벨마레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8위(2015 시즌)를 손에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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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아비스파 후쿠오카

-감독 : 하세베 시게토시

-지난 시즌 순위 : 8위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지난해 이적 시장 외국인 투자가 성공해 8위로 시즌을 마치고 잔류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팀 내 공동 최다득점인 5득점의 존 마리, 팀 최다인 6도움의 에밀 살로몬손이 팀을 떠남에 따라 하세베 시게토시 감독은 새로운 팀의 축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에서 완전 이적으로 전환한 나라 타츠키는 경기 수를 웃도는 실점(37실점)을 기록한 후쿠오카의 수비에 핵심적인 존재다. 득점원으로 기대되는 것은 역시 루키안. 지난 시즌 22득점을 올리며 이와타를 J1 승격으로 이끈 브라질 출신 공격수에게는 두 자릿수 득점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우라와 레즈에서 영입된 다나카 다츠야는 좀처럼 주전이 확정되지 않았던 사이드 하프(좌우 측면에 서는 중앙 미드필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사이드백은 살로몬손이 떠났지만 요코하마 FC에서 24세의 마에지마 요타라는 측면 스페셜리스트가 가세했다.

 

 루키안과 다나카라는 요주의 보강으로 공격력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위를 향할 수 없다는 것이 J1의 험난한 점이다. 완성도가 오르지 않는다면 지난 시즌과 같은 결과를 얻기는 어렵다,

 

 

 

# E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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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교토 상가 FC

-감독 : 조귀재

-지난 시즌 순위 : J2 2위

 

 쇼난 벨마레를 세 차례 승격시킨 조귀재 감독을 초빙한 교토 상가는 12년 만에 승격을 이루었다. 교토는 지난 시즌 주전을 잔류시키면서도, 팀에 새로운 정수를 더하는 신 전력을 추가했다. 이들이 J1 잔류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의 요체이자 득점원이었던 요르디 부이스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아피아 타이와 히사시, 이노우에 리키, 홀네이커 멘데스 등 3명의 센터백을 보강했다. 이노우에와 멘데스는 지난 시즌 J2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고 아피아 타이와는 후반기 주전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세 명 모두 잠재력이 있는 존재지만 바이스의 구멍을 메우는 활약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1득점 10도움으로 맹활약했던 피터 우타카도 올 시즌 38세. 2017년 이래 재등장한 J1에서도 득점을 그만큼 양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므로, 토요카와 유타의 합류는 든든하다. 야마사키 료고와 가네코 다이키도 쇼난 시절 조귀재 감독과 함께한 바 있기에, 스타일의 적응에 불안감은 적다. 그들이 지난 시즌의 주전들을 위협하는 정도의 존재가 되면, J1 잔류를 쟁취할 만한 잠재력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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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주빌로 이와타

-감독 : 이토 아키라(신임 감독)

-지난 시즌 순위 : J2 우승

 

 승점 91점으로 J2를 압도했던 주빌로 이와타는 3년 만에 J1으로 돌아왔다. 스즈키 마사카즈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지휘관을 대신했던 핫토리 도시히로 코치도 팀을 떠나 반포레 고후를 이끌고 있던 이토 아키라 감독이 취임했다.

 

 다만 그 외의 포지션에서는 기존 선수진을 유지, 대부분의 주전들이 팀에 남았다. 우에하라 리키야가 복귀하여, 엔도 야스히토, 카네코 쇼타와 함께 이토 히로키가 빠진 구멍을 메운 이토 마키토가 완전 이적으로 전환한 것도 플러스 요소다. DF 리카르도 그라사, MF 두두도 확실한 보강이지만, 일본 입국이 늦어지는 점이 불안 요인이 된다.

 

 최대 과제는 득점왕 루키안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대체자로 이와타가 획득한 것은 스기모토 켄유(임대)와 제르망 료. 두 선수 모두 J1에서의 경험은 길지만, 전자는 최근 4년간 11득점, 후자는 커리어 통산 5년간 8득점으로 불안한 점이 있다. 스기모토의 부활인가, 제르망의 대활약인가, 2년차 파비앙 곤살레스의 적응인가. 그 중 하나가 실현되면 잔류라는 목표에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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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가시와 레이솔

-감독 : 넬싱요
-지난 시즌 순위 : 15위

 

 한때 강등권에 빠져 있다 15위로 시즌을 마친 가시와 레이솔은 2022 시즌도 넬싱요 감독 밑에서 싸운다. 오랫동안 팀을 지탱해 온 크리스티아노가 떠나고 11명이 새로 영입됐다.

 

 득점원으로 기대되는 신전력은 더글라스다. 더글라스는 시미즈 S 펄스 시절인 2019 시즌에는 14득점을 기록,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던 비셀 고베에서도 2년 연속 7득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나카무라 케이타나 고야마츠 토모야 같은 선수가, 카미야 유타의 빈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우려되는 부분은 역시 최종 수비라인의 보강. 지난 시즌 리그 워스트 3위 수준의 수비진에 합류한 것은 22세의 이와시타 와타루나 유스팀에서 승격한 다나카 하야토의 2명 뿐이다. 다카하시 슌키와 야마시타 타츠야의 두 베테랑이 팀을 떠나 세대 교체를 도모하는 형태다. 잠재력이 있는 두 선수가 J1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는 미지수. 이번 시즌에도 실점이 많아지면 잔류 경쟁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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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사간 토스

-감독 : 가와이 겐타(신임 감독)

-지난 시즌 순위 : 7위

 

 매년 주전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도  J1에 끈질기게 살아 남아 온 사간 토스이지만, 올해야말로 최대의 고비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김명휘 감독이 갑질 문제로 물러나고 몬테디오 야마가타에서 코치를 맡고 있던 가와이 겐타 감독이 취임했다. 팀원 중 절반 이상이 새로운 영입생으로 바뀌어 말 그대로 팀은 '거듭날'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도 주전들이 타 클럽에 이적했다. 여름에 이적한 하야시 다이치를 포함하면 지난 시즌 팀 득점 랭킹 상위권이 모두 이적. 히구치 유타, 센토 케이야라고 하는 중원의 수위급 자원부터, 야마시타 케이타나 사카이 노리요시라고 하는 득점원까지, 이번 이적시장에서 송두리째 뽑혔다. 43골 중 36골을 기록한 6명이 빠졌을 뿐 아니라 수비라인도 20세의 오하타 아유무가 우라와 레즈에게 이적. 결정타를 날린 것은 에두아르도의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이적이었다.

 

 희망의 밧줄은 과거 사간 토스에 몸담은 바 있던 "재출발조"의 활약에 있을 것이다. 후지타 나오유키, 후쿠다 아키토, 오노 유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그리고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성장 조짐을 보인 미야시로 타이세이나 카키타 유키의 합류는 든든하다. 니시카와 준, 대학 대항전 경기 MVP 아라키 슌타 등 잠재력이 높은 젊은이들도 많다. 그들의 활약에 잔류 희망이 걸려있다.

 

 

 

 

https://www.footballchannel.jp/2022/02/03/post45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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