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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탤런트스카우트] 차범근 축구상 대상자 출신, 오산고등학교 서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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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AND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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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탤런트스카우트 - 오산고등학교 서재민 K리그 주니어 A조 우승, 전국체전 남자축구 고등부 우승

-프로필 : 어린 시절부터 재능 있는 유망주로 유명세를 자랑했다. 2018년 AFC U-16 챔피언십에서는 월반하여 팀의 주축으로 활약해 FIFA U-17 월드컵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 당시 조별리그 호주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가히 충격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고교 무대에서는 큰 부상을 당한 이후 주춤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럼에도 오산고등학교의 핵심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현재로서는 과거의 기대치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으나 그 테크닉은 여전하기에 아직 기대의 여지가 남아 있는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그에 준하는 2선 위치에서 활동한다. 전방에서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스타일로, 공격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한 작업을 능숙히 수행하는데 필요한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 스킬, 안정적인 볼 컨트롤 능력을 기반으로 한 공 소유권 확보 기술 역시 갖추고 있다.

 

: 전체 경기에서는 전방에 주로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지만 이따금 중앙에서 공격의 활로를 뚫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눈에 띄는 장면은 주로 상대 공격진영, 특히 측면 부근에서 이루어지며, 때로는 박스 안에 침투해 헤딩을 노리거나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 가장 큰 장점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안정적인 기본기. 케빈 데 브라위너를 롤모델로 꼽은 바 있는데, U-16 대표팀 시절 보여준 플레이는 그와 매우 흡사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안정적인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돌격대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전진성과 공격적 능력 또한 지니고 있다. 

 

: 민첩성을 활용하여 본인의 드리블 리듬을 가져가는 돌파를 구사하는 유형의 선수로서 상대가 수비를 시도하는 타이밍에 맞추어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시키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박스 안 혹은 근처에서 침착하게 드리블 돌파나 센스 있는 플레이로 동료에게 공을 전달하는 것 역시 서재민의 장기. 이 같은 공격에서의 개인기량이 매우 돋보인다.

 

: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다. 활동량이 그리 많다고 볼 수 없는 선수인데, 이 점이 프로 무대에서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본인의 기량을 완전히 보여줄 수 없게 되고, 또 경기영향력도 다소 축소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체력적인 부분도 다소 아쉽다. 이러한 약점과 연결되어 수비집중력도 좋다고만은 볼 수 없다. 한번 압박을 들어간 다음에는 동료에게 패스를 주고 전진하는 상대선수를 곧바로 체크하지 않는 모습도 이따금 보인다.

 

: 무엇보다도 과거 압도적인 수준의 피지컬로 보여주었던 파괴력을 고교 무대에서 완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데, 이는 고교 시절 당한 큰 부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술한 호주와의 경기에서 나타났던 폭발력과 순간스피드가 고교무대에서는 다소 주춤하게 된 것.

 

 

-마무리하며

: 한때 조진호와 함께 2003년생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았고, 한국 최고의 재능들이 수상한다는 차범근 축구상 대상 출신인 선수이기에 고교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는 살짝 아쉬운 점이 많다. 하지만 몇 가지 약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에게 기대를 거는 것은 과거 그가 보여준 놀라운 활약상, 그리고 현재 고교 무대 최고 수준이라 보아도 무방한 테크닉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직 기대할 점이 남은 재능 있는 유망주인 서재민. 그는 현재 FC 서울에 입단하는 것도 사실상 우선지명을 받았을 뿐 프로직행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가 그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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