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대표팀] 나데시코 재팬, 아시안컵 성과에 기대의 "강력" 포워드 트리오 3명이 81골을 합작

@스가사와 유이카, 이와부치 마나, 다나카 미나미 / JFA

[프리뷰 #2] 

ㅣ내년 월드컵 출전권 획득을 위해 에이스 포워드 이와부치 마나, 스가사와 유이카, 다나카 미나를 소집

 

 내년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달려 있는 AFC 여자 아시안컵 인도 2022(1월 20일 ~ 2월 6일)에 임하는 나데시코 재팬(일본 여자대표). 멤버 23명 중 도쿄 올림픽 경험자는 14명, 그 이외의 9명은 미발탁자로 구성됐다. 

 

 교체가 가장 많았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번 대회에서는 타카쿠라 감독의 팀에서 주축을 맡아 온 미드필더 나카지마 에미(中島依美), 스가타 히나(杉田妃和 / 이상 INAC 고베 레오네사), 미우라 나루미(三浦成美 / 니폰TV 도쿄 베르디) 등이 빠져 있다.

 

 한편, 스웨덴에서 플레이하는 MF 하야시 호노카(林穂之香 / AIK 풋볼)가 선출. 나오모토 히카루(猶本光 / 미츠비시 중공업 우라와 레즈 레이디스), 나가노 후카(長野風花 / 마이내비 센다이 레이디스) 등, 해외 클럽에서 경험이 있는 선수도 추가됐다.

 

 국내리그는 WE 리그로 프로화되면서 국내 리그의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체격차가 있는 상대로부터 공을 소유할 능력이 있는지는 경험해봐야 알 수 있다.

 

 이 포지션에는 공격의 연결고리로서 많은 상황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중원의 빌드업 담당 중추로서의 역할도 많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그 점을 고려해 센다이 레이디스의 중원 트리오(스미다 린 隅田凜 / 미야자와 히나타 宮澤ひなた / 나가노 후카 長野風花)가 동시에 소집되었으므로, 클럽에서 기른 연계플레이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은 매우 든든하다.

 

 공격진에 대해서는 지난 유럽 원정과 마찬가지로 이미 많은 실적을 올린 선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기수 50을 넘는 포워드 이와부치 마나(岩渕真奈 / 아스날), 스가사와 유이카(菅澤優衣香 / 우라와 레즈 레이디스), 다나카 미나(田中美南 / INAC 고베)의 3명은 지금까지 나데시코 재팬에서 81골을 합작해 왔다.

 

 비록 포지션과 출전 경기수에서 차이가 있지만 나머지 필드플레이어 17명의 대표팀 통산 득점수를 합쳐도 16골. 대략 3분의 2에 해당하는 11골은 MF 하세가와 유이(長谷川 唯 / 웨스트햄 UTD)의 것이므로, 결과를 남겨 온 이 포워드진의 존재감은 매우 크다.

 

 이번 대회 소집 멤버에 대해, 이케다 감독은 "새로운 선수를 부르면 한층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지만, 우선은 11월 유럽 원정에서 도전한 멤버로 여자 아시안컵에 부딪혀 보자"라며 그 의도를 분명히 했다. 이케다 체제 출범 후 첫 국제대회에서 각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주목된다.

 

https://www.football-zone.net/archives/36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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