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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츠쿠바 대학은 왜 체육부 설립을 시도하는가 - 나가타 쿄스케 학장이 말하는 스포츠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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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VICTORY

ㅣ스포츠의 힘으로 대학의 가치 향상을 도모하다

 대학(특히 종합대학)에 왜 스포츠가 중요한가. 학술연구의 최고기관이자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교에 왜 스포츠가ㅡ.. 그런 주제로 츠쿠바 대학의 나가타 쿄스케 학장과 대담을 나눠 보았다.

 

 츠쿠바 대학에서는, 최근 체육부(アスレチックデパートメント) 설치 준비위원회의 출범이 지난 8월 뉴스로 전해졌다. 그 의미를 요약하자면, 츠쿠바 대학은 체육계 운동부의 활동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해 나가는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츠쿠바 대학뿐만 아니라 일본 대학의 체육회 각 운동부는 거의 예외 없이 임의 단체이며, 따라서 일종의 과외활동으로 취급되고 있다. 과외활동이므로 원칙적으로 활동비용은 운동부원의 자기부담, 다쳐도 자기책임, 감독과 코치는 봉사활동 차원으로서 법무상으로나 재무상으로나 대학과는 분리된 영역이다.

 

 그걸 대학 정규과목으로 편성한다면 어떻게 달라지는가. 운동부마다 예산이 붙기 때문에 부원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감독과 코치는 대학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게 된다. 부원이 다쳤을 때의 책임 소재도 모호하지 않게 된다.

 

 이 같은 체육회 운동부 활동을 포함해 해당 대학의 스포츠 전반을 관장하는 부서가 '체육부 - 애슬래틱 디파트먼트'인 것이다. 게다가 츠쿠바 대학은 AD(체육부) 설치 준비위원회의 실장에, 미국 대형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언더 아머'의 일본 총 대리점으로서, 일본의 스포츠 산업화를 여러가지 측면에서 추진하는 주목의 기업, 주식회사 DOME의 야스다 슈이치 대표이사를 초빙. "떡은 떡집에서" 라고 말하는 나가타 학장의 지원 속에 이루어진 산학 제휴에 의해, 스포츠의 힘을 활용한 츠쿠바 대학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덧붙여 말하면, AD 설치 준비위원회의 발단은, 츠쿠바 대학과 DOME에 미국의 템플대(Temple University)을 더한 3자 공동 연구를 근거로 한 것이다. 일본에는 전례 없는 선진적인 대처이며, 츠쿠바 대학은 대학 스포츠 개혁의, 그리고 스포츠의 가치를 활용한 대학 개혁의 선구자가 되고 있다.

 

 

 

@ 사진 - VICTORY

ㅣ스포츠에 요구되는 학문 분야를 초월한 협업

 서두의 의문으로 이야기를 다시 되돌리자. 대학에, 왜 스포츠가 필요한가. 나가타 학장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해석해볼 수 있다. 학술연구 최고기관이자 고등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대학에는 스포츠가 필요하다. 나가타 학장은 이렇게 말을 꺼냈다.

 

 "스포츠는 종합과학입니다.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이 울타리를 걷어내고 협력하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되는 과제 투성이니까요."

 

 그 좋은 예로서 나가타 학장은 안티 도핑의 문제를 지적한다.

 

 "무엇보다 지켜져야 할 것은 운동선수들의 건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약물에 관한 연구를 해야 합니다. 도핑이 얼마나 건강에 나쁜지 제대로 된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의학 건강 영역의 연구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몸에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승리나 기록을 위해 도핑에 손을 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문계가 나설 차례죠. 철학적으로 혹은 윤리적으로 도핑이 얼마나 반스포츠적인지를 정중하게 설명해 나가야 합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인류가 계속 추구해온 '삶이란 무엇인가' 라는 얘기도 나올 겁니다.

 

 그럼에도 도핑을 근절할 수 없다면 위반 적발의 정확도를 높일 수밖에 업삳. 츠쿠바 대학은 측정 기술을 연마해 나가는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로봇에 의한 검사 시스템의 개발도 진행중에 있다고 한다.

 

 "도핑 검사를 채뇨/채혈 단계부터 모두 자동화하면 의도적인 속임수나 검사하는 측의 인간적인 오류를 없앨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목적으로 학제적 차원에서 매일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셈이죠."

 

 이처럼 반도핑 하나만 해도 적어도 의학건강계, 인문계, 공학계의 연구와 그 후진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츠쿠바 대학에는 의학부, 인문/문화학부, 이공학부가 있으며(정식 명칭은 의학군, 인문/문화학군, 이공학군), 각각의 연구과가 대학원에 있다. 게다가 이른바 학제 간 울타리가 매우 낮은 대학이라고 나가타 총장은 자랑한다.

 

 "사실 대핛 연구에서 어려운 점이 학문 분야를 뛰어넘는 협업이에요. 학부마다 종적인 분할이 어려우니까요. 어디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일본의 옛 제국 대학에서는..."

 

 종적 구조가 견고해 학부를 넘어선 협업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점을 생각한 츠쿠바 대학은ㅡ

 

 "서로 협력해 여러 가지를 함께 하련믄 정신이 왕성합니다. 원래 학교 설립의 이념부터 '열린 대학'이니까요."

 

 더 빠르고, 더 높고, 더 강하게 라는 올림픽의 모토가 보여주듯이 스포츠는 살아있는 인간이 한계에 도전한다는 본질을 가진다. 한계치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과학의 연구 대상이 되어 마땅하다. 한계를 노리면 부상도 온다. 게다가 웨어를 포함한 도구, 더위나 습기 등의 자연 환경, 스타디움이나 아레나 등의 인공적인 환경과 연구 분야가 많은 만큼, 학문의 범위는 한없이 넓어져 간다.

 

 

@ 사진 - Nature

ㅣ일반인에게 환원할 수 있는 최고 선수들의 메커니즘

 스포츠에는 예를 들어 '코디네이션(감각과 동작의 조화)도 중요하며, 멘탈에서 유래한 호조, 불호조도 있다. 세부적인 나무에만 시선을 빼앗기지 말고 전체의 숲을 파악해야 향상과 개선으로 이어지기 쉽고, 그렇기 때문에 학문 간 영역을 넘어선 협업이 요구되는 것이다. 나가타 총장이 역설하는 종합과학성이라는 스포츠의 가치는 대학이 학술연구의 최고괴관이고 고등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더욱 높아진다. 더구나 스포츠를 연구하고 학문의 대상으로 삼는 의의는 그뿐만이 아니다. 나가타 학장은 다음과 같이 표현헀다.

 

 "스포츠는 응용 범위도, 출구도 넓습니다.":

 

 무슨 뜻인가.

 

 "성장 도중인 선수에게서 잠재 능력을 끌어내고 톱 레벨 운동 선수로 성장시킨다. 이러한 스포츠 과학은 스스로 걷기 힘들어진 노인을 다시 건강하게 걸을 수 있게 해주는 과학과 메커니즘 자체는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례로 들어준 것이, 츠쿠바 대학에서 주행법을 개선했다고 하는, 나데시코 재팬(일본 여자축구 대표팀) 선출 경력이 있는 축구 선수의 이야기다.

 

 "등뼈가 어긋나 있었어요. 전체의 균형을 잡기 위해 달리는 방법이 이상한 상태였습니다. 우리 대학에서 3개월, 달리는 법을 철저히 교정하고 나데시코 재팬에 복귀했습니다. 이런 운동선수들에 대한 개선은 일반인 중에서도 등뼈가 구부러져 걷기 힘든 사람들에게 응용이 가능할 겁니다."

 

 선수가 높은 곳을 목표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이 스포츠이기 때문에, 문제의 본질에 도달할 수 있었다. 본질을 꿰뚫어본 문제의 해결책은 그 범용화의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인간이 보다 쾌적하게 살고 또 살아가기 위해 응용,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습니다. 즉 출구(연구결과의 응용 가능성)의 넓이 또한 스포츠라는 하나의 종합과학이 지니는 특징이죠."

 

 이런 학문적인 연구나 교육에서 운동부 소속 톱 선수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더더욱 체육계를 언제까지나 과외횔동으로 방치해도 좋을 리가 없다.

 

 대학에 스포츠가 왜 중요한가. 츠쿠바 대학이 왜, 그 밖에 앞서 AD(체육부)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는가. 그것을 널리 공유하고 싶은 나가타 학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글 : 테지마 마사히코 手嶋真彦

 

 

https://victorysportsnews.com/articles/5556/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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