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

[분데스리가] 21/22 시즌 전반기(겨울) 키커 랑리스테 골키퍼 부문

728x90
반응형

# 키커 랑리스테(Kicker Rangliste)는 독일 키커지에서 매년 발표하는 분데스리가 내 선수들에 대한 평가점수로, 굉장히 까다로우면서도 공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내려지기 때문에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한 시즌에 전반기와 후반기, 총 2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포지션별로 골키퍼 / 중앙 수비수 / 측면 수비수 / 수비형 미드필더 / 공격형 미드필더 / 공격수로 구분하여 평가를 내리게 된다.

 

@SPORTS ANDANTE

@Weltklasse(월드 클래스) : 동일 포지션 내 세계 최고로 평가 받는 수준의 선수. 이견의 여지 없는 '월드클래스'

-21/22 시즌 전반기 WK 등급을 받은 골키퍼 포지션 내 선수는 없다.

 

 

@SPORTS ANDANTE

@Internationale Klasse(인터네셔널 클래스) : 리그 내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줌과 동시에 유럽 대항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 일반적으로 리그 내 동일 포지션 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다.

 

-21/22 시즌 전반기 IK 등급을 받은 골키퍼 포지션 내 선수는

: 마누엘 노이어 / 마크 플레켄 / 그레고르 코벨 / 얀 좀머

 

@SPORTS ANDANTE

@1위 마누엘 노이어(IK) / 35세 / 바이에른 뮌헨 / 독일

: FC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은 골키퍼 랭킹 1위에 18번째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키커지 편집국 측의 의견에 따르면 월드 클래스 등급에 선정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35세의 나이에 접어든 이 베테랑은 기존 노이어가 보여주었던 기준에 비하면 크게 인상깊지 않은 모습이었다. 단, 위기를 미리 예측하고 필요한 경우 중앙선 부근에까지 접근하여 공을 차단하는 노이어의 전매특허는 여전하다는 평가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패하였을 때 노이어의 퍼포먼스는 안 좋은 의미로 인상깊었다.

 

@SPORTS ANDANTE

@2위 마크 플레컨(IK) / 28세 / SC 프라이부르크 / 네덜란드

: 28세의 나이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전반기 분데스리가 선두를 차지하던 시기 네덜란드 대포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프리시즌 장기간의 팔꿈치 부상을 당한 이후 늦게 출전하기 시작했으나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어떤 골키퍼도 프라이부르크보다 더 높은 슈팅 방어 비율(79.5%)를 갖고 있지 않으며, 어떤 팀도 프라이부르크보다 더 적은 골을 실점하지 않았으며(16실점), 클린시트를 더 자주 수행하지(6경기 무실점) 못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상승세 역시 그의 지원 덕에 가능했다. 라인 컨트롤 능력도 우수하며, 상대의 공간을 향한 패스를 차단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SPORTS ANDANTE

@3위 그레고르 코벨(IK) / 24세 / BVB 도르트문트 / 스위스

: 코로나 긴축 재정에도 불구하고 그레고르 코벨을 영입하기 위해 도르트문트가 1500만 유로를 지불한 여름 이적시장 행보에 대하여 꽤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다. 그리고 그것은 최고의 선택으로 판명되었다. 24세에 불과한 이 랭킹 내 최연소 골키퍼는 인상적인 체격, 1:1에서의 매우 좋은 방어능력, 그리고 그의 전임자 로만 뷔르키가 이끌었던 도르트문트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의 수비 능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도르트문트의 수비가 흔들릴 때 코벨은 종종 수비붕괴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아냈다.

 

@SPORTS ANDANTE

@4위 얀 좀머(IK) / 33세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 스위스

: 얀 좀머는 묀헨글라드바흐에서 32골을 실점했고 분데스리가 내 그로이터 퓌르트와 헤르타 베를린만이 더 많은 골을 실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3세의 이  선수는 IK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편으로는 그가 구단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대부분 지분을 가지지 않아 왔기 때문인 것이 그 이유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가 스위스 국가대표팀에서 성공적인 월드컵 진출에 대해 결정적인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SPORTS ANDANTE

@Nationale Klasse(내셔널 클래스) : 국내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환상적'이라 칭할 만한 모습의 위 선수들에 비해서는 분명 낮은 평가를 받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경기력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이들에게 부여된다.

 

-21/22 시즌 전반기 NK 등급을 받은 골키퍼 포지션 내 선수는

: 슈테판 오르테가 모레노 / 마누엘 리만 / 올리버 바우만 / 페테르 굴라치 / 케빈 트라프

 

@SPORTS ANDANTE

@5위 슈테판 오르테가 모레노(NK) / 29세 /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 독일

: 빌레펠트가 승격한지 2년이 지난 지금도 29세의 이 선수는 리그 최고의 재능 있는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빛나고 있다. 그가 팀 최대의 위기였던 뮌헨전에서 팀을 구해내면서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마인츠와의 컵대회에서 그의 모습은 그의 뛰어났던 데뷔 년도 성적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SPORTS ANDANTE

@6위 마누엘 리만(NK) / 33세 / VFL 보훔 / 독일

: 11미터 거리의 절반은 골키퍼의 영역으로 불리운다. 리만은 골키퍼로서 포칼 컵대회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그리고 리그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결정적인 선방을 이 구역 내에서 보여주었다. 분데스리가에서 33세의 이 골키퍼는 해당구역 내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두 번이나 팀에게 승점을 안겨다주었다. 그러나 전반기 그는 그보다도 더 훌륭한 경기력으로 상위권 경기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종종 화려한 선방쇼를 펼쳤으며, 언제나 믿음직한 수문장으로 존재했다. 초반의 안정성과 수비진에 대한 지휘는 보훔에게 매우 중요한 영향을 가져다준다.

 

@SPORTS ANDANTE

@7위 올리버 바우만(NK) / 31세 / TSG 호펜하임 / 독일

: 31세의 이 선수는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에게 있어 최고의 전반기 시즌을 보냈다. 엄청난 활약으로 프라이부르크전, 레버쿠젠전에서 호펜하임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승점을 확보케 했고,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도 팀의 골문을 보호했다. 박스 안에서 그는 매우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었으며, 킥 정확도에 대한 그의 자질은 호펜하임의 공격적인 초반 경기운영의 기초가 된다.

 

@SPORTS ANDANTE

@8위 페테르 굴라치(NK) / 31세 / RB 라이프치히 / 헝가리

: 이 헝가리인은 동물적인 선방쇼를 보여주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라이프치히에서 여전히 신뢰가능한 베테랑이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31세의 이 선수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 몇 안되는 라이프치히 선수중 한 명이었다. 몇 가지 예외였던 경기를 제외하고는 평범한 수준에 그쳤기에, 그는 IK 등급에 올라서는데 실패했다.

 

@SPORTS ANDANTE

@9위 케빈 트라프(NK) / 31세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독일

: 프랑크푸르트의 올 시즌 성적은 이 31세 선수의 경기력과도 연관이 있다. 초반에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꾸준한 선방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점차 나아지는 성적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2:1로 승리를 거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점, 그리고 시즌 전반기의 말미에서의 경기력만 감안한다면 상위권 골키퍼들과도 경쟁 가능한 수준이다.

 

 

-그 외 아쉽게 빠진 선수들

: 코엔 카스틸스(VFL 볼푸스크부르크) / 루카스 흐라데츠키(레버쿠젠) / 로빈 첸트너(마인츠 05)

 

https://www.kicker.de/bundesliga-winter-2021-22/torwart/rangliste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