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커 랑리스테(Kicker Rangliste)는 독일 키커지에서 매년 발표하는 분데스리가 내 선수들에 대한 평가점수로, 굉장히 까다로우면서도 공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내려지기 때문에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한 시즌에 전반기와 후반기, 총 2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포지션별로 골키퍼 / 중앙 수비수 / 측면 수비수 / 수비형 미드필더 / 공격형 미드필더 / 공격수로 구분하여 평가를 내리게 된다.
@Weltklasse(월드 클래스) : 동일 포지션 내 세계 최고로 평가 받는 수준의 선수. 이견의 여지 없는 '월드클래스'
-21/22 시즌 전반기 WK 등급을 받은 골키퍼 포지션 내 선수는 없다.
@Internationale Klasse(인터내셔널 클래스) : 리그 내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줌과 동시에 유럽 대항전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 일반적으로 리그 내 동일 포지션 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선수들이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다.
-21/22 시즌 전반기 IK 등급을 받은 센터백 포지션 내 선수는
: 니코 슐로터베크 / 니클라스 쥘레
@1위 니코 슐로터베크(IK) / 22세 / SC 프라이부르크 / 독일
: 랭킹 1위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니코 슐로터베크가 시작을 끊는다. SC 프라이부르크 출신의 선수가 처음으로 키커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22세의 이 젊은 선수에 대한 편집자들의 투표는 명확했다. 지난 여름 내셔널 클래스 18위로부터 쭉 상승하여 정상에 올랐고, 국제대회 활약 없이도 인터내셔널 클래스 수상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상위권 팀들과 상위권 공격수들에 대하여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이 주요 이유였다. 슐로터베크가 지난 2일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인 엘링 홀란드와의 결투는 프라이부르크 팬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험이었다. 191cm 89km의 슐로터베크는 현대의 센터백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지니고 있다. 깔끔한 볼 탈취능력, 강점 있는 왼발을 이용한 빌드업, 공격을 지원하는 전진성, 그리고 헤딩으로 두 골을 득점한 것이 그의 특징으로 불린다.
@2위 니클라스 쥘레 / 26세 / 바이에른 뮌헨 / 독일
: 한지 플릭의 독일 대표팀의 경우 니코 슐로터벡이 아닌 다른 선수들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랑리스테 2위를 차지한 니클라스 쥘레가 대표적이다. 26세의 이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안정적인 중앙 수비수였으며, 이는 리그의 지배자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흔들렸던 팀의 수비를 감안하면 더욱 돋보인다. 쥘레는 일관성과 좋은 경기운영으로 뮌헨 선수단중에서 돋보였으며, 독일 대표팀 내에서도 인상적이었다.
@Nationale Klasse(내셔널 클래스) : 국내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환상적'이라 칭할 만한 모습의 위 선수들에 비해서는 분명 낮은 평가를 받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경기력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이들에게 부여된다.
-21/22 시즌 전반기 NK 등급을 받은 센터백 포지션 내 선수는
: 마누엘 아칸지 / 다요 우파메카노 / 무사 니아카테 / 에방 은디카 / 필리프 린하르트 / 뤼카 에르난데스 / 케빈 포크트 / 슈테판 벨 / 요나단 타 / 루카스 클로스터만 / 리스 옥스포드 / 라파엘 치코스 / 알렉산더 하크 / 요수코 그바르디올
@3위 마누엘 아칸지 / 26세 / 도르트문트 / 스위스
: 도르트문트의 이 센터백은 뛰어난 안정성을 보여주었고, 챔스 탈락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스위스 대표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4위 바이에른 뮌헨 / 23세 / 바이에른 뮌헨 / 프랑스
: 뮌헨은 이번 시즌 최대 이적이었던 우파메카노의 영입과 그의 능력을 바탕으로 변화무쌍한 전술을 구사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증명홤과 동시에 프랑스 대표팀에 자리를 잡는데에도 성공했다.
@5위 무사 니아카테 / 25세 / 마인츠 05 / 프랑스
: 마인츠의 주장인 그는 그의 스타일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고 수비수로서도 가치가 있다. 특히 그의 왼쪽에서의 빌드업과 스피드는 마인츠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
@6위 에방 은디카 / 26세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프랑스
: 프랑크푸르트와 함께 은디카 역시 전반기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빠르고, 강하고, 빌드업과 수비 상황에서 뛰어났으며, 몇 번의 추가시간 득점에 관여했다.
@7위 필립 린하르트 / 25세 / SC 프라이부르크 / 오스트리아
: 니코 슐로터벡의 센터백 동료인 린하르트는 시즌 초반 불규칙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작했지만 이후 안정화되어 4득점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으며(16실점) 25세의 이 오스트리아 선수는 팀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8위 뤼카 에르난데스 / 25세 / 바이에른 뮌헨 / 프랑스
: 뤼카 에르난데스는 리그에서 매우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지만, 국제 무대에서는 쥘레, 우파메카노에 비해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9위 케빈 포크트 / 30세 / TSG 호펜하임 / 독일
: 이 호펜하임 소속 선수는 전형적인 센터백은 아니나 경기장에서 매우 뛰어났다. 넓은 시야와 예측하는 수비, 빠른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은 호펜하임의 경기운영의 핵심이 된다.
@10위 슈테판 벨 / 30세 / 마인츠 05 / 독일
: 니아카테보다는 느리지만 넓은 시야와 경험을 바탕으로 마인츠 팀을 지원한다.
@11위 요나단 타 / 25세 / 바이에 04 레버쿠젠 / 독일
: 그는 레버쿠젠 수비의 중심이 되었고,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에서 빛났다.
@12위 루카스 클로스터만 / 25세 / RB 라이프치히 / 독일
: 그의 스피드는 높은 수준에서 변화무쌍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라이프치히의 취약한 역습 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싸움에서 빈약한 모습을 보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복이 있었다.
@13위 리스 옥스포드 / 23세 / FC 아우크스부르크 / 독일
: 아우크스부르크 내 벤치 자원, 골칫덩어리에서 핵심자원, 버팀목으로 도약했다. 특히 공중볼에 매우 강하여, 정확도만 높인다면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14위 / 라파엘 치코스 / 31세 / FC 쾰른 / 독일
: 빌드업과 예측하는 것에 강점을 보이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쾰른의 핵심선수다. 그러나 뒤에 공간이 있는 상황에서 1대1 수비를 어려워한다.
@15위 / 알렉산더 하크 / 마인츠 05 / 28세 / 독일
: 부상당한 제레미 신트쥐스터를 대체하여 마인츠로 이적했고 팀의 리그 최소실점 3위 기록에 일조했다.
@16위 / 요슈코 그바르디올 / RB 라이프치히 / 19세 / 독일
: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RB 라이프치히로 온 이후 반년 동안 전방위로 활동하며 역동적인 전진성과 정확한 왼발로 두각을 드러내었다.
-그 외 아쉽게 빠진 선수들
: 막상스 라크루아(VFL 볼프스부르크) / 빌리 오르반(RB 라이프치히) /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VFB 슈투트가르트)
https://www.kicker.de/bundesliga-winter-2021-22/innenverteidiger/rangliste
'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데스리가] 사커다이제스트 선정, 2021-22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 (0) | 2022.01.06 |
---|---|
[1분 스카우팅 리포트] 바이에른 뮌헨이 주목한 미국의 초신성 - 리카르도 페피 (0) | 2022.01.06 |
[분데스리가] 21/22 시즌 전반기(겨울) 키커 랑리스테 골키퍼 부문 (0) | 2022.01.03 |
[1분 스카우팅 리포트] 現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 - 토미야스 타케히로 (0) | 2021.12.04 |
한국 고교 축구를 대표하는 대회는 무엇일까 - 국내 고등학교 축구 대회 목록 (1) | 2021.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