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알 마드리드 (1위)
@ 베스트 일레븐
GK 티보 쿠르투아
RB 다니 카르바할 / RCB 에데르 밀리탕 / LCB 데이비드 알라바 / LB 페를랑 멘디
RCM 루카 모드리치 / CM 오렐리앙 추아메니 / LCM 토니 크루스
RW 페데리코 발베르데 / CF 카림 벤제마 / L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팀 리포트
: 매우 순항중. 완전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한 비니시우스. 여전히 건재한 모드리치, 크로스 듀오와 신성 오렐리앙 추아메니-에두아르 카마빙가의 순조로운 적응기가 팀의 시즌 말미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발베르데의 최근 활약상은 가공할 만한 수준. 어느 한 선수에게 득점생산이나 활약이 편중되어 있지 않고 밸런스가 좋으며, 특별히 구멍이 없다. 안첼로티가 주로 지적 받던 선수 체력관리 문제도 이번 시즌 같은 경우 적절한 로테이션을 통해 관리 되어 가는중. 스쿼드 뎁스 역시 매우 훌륭하다.
@ 주목할 영건
: LW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RW 페데리코 발베르데. 말이 필요 없는 월드클래스들. 비니시우스의 경우 특유의 압도적인 변속 능력과 단단함과 유연함을 겸비한 테크닉으로 상대 수비를 유린하며, 발베르데는 비니시우스 만큼의 섬세함은 없지만 엄청난 피지컬을 활용한 돌파, 그리고 박스타격을 주무기로 삼는다.
2. FC 바르셀로나 (2위)
@ 베스트 일레븐
GK 마크 안드레 테어슈테겐
RB 줄스 쿤데 / RCB 로날드 아라우호 / LCB 에릭 가르시아 / LB 알레한드로 발데
RCM 가비 / CM 세르히오 부스케츠 / LCM 페드리
RW 하피냐 / CF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LW 우스망 뎀벨레
@ 팀 리포트
: 시즌 초 호조를 이어갔으나 차비 감독의 전술적 한계와 선수 개개인의 한계, 아라우호의 부상 등의 이유로 최근 급락세를 겪는 모습. 시즌 전 상당한 보강을 통해 기대감을 불어 넣었으나, 선수 퀄리티에 비례하지 못하는 경기력이 아쉽다. 너무나 예측하기 쉽고, 단순한 공수 전술이 발목을 잡는 듯한 인상인데, 프랭키 데 용의 활용과 더불어 측면에서의 디테일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지나치게 떨어진 피지컬의 부스케츠에 대한 고집, 페드리가 지나치게 내려와 플레이하는 모습도 선수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며, 그것을 위한 포지셔닝 등 전술적 세팅 자체가 미비한 상황. 중앙에서의 패턴 플레이가 전무하고 측면에서의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모습도 좋지 않다. 체급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팀에게는 그럭저럭 통할 수 있겠으나, 이번 바이에른 뮌헨 전의 경우와 같이 보다 훌륭한 퀄리티의 선수들을 상대로 할 때에는 한계가 있다.
@ 주목할 영건
: 페드리.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동나이대는 물론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라고 평할 만한 미드필더. 올라운더로써 어느 방향으로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현재는 혹사와 차비의 부족한 역량 탓에 조금 주춤하는 모습이나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으리라고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알레한드로 발데 역시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선수. 드리블의 기복이 감소했고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공수의 플레이에서 포텐이 엿보인다.
3. AT 마드리드 (3위)
@ 베스트 일레븐
GK 얀 오블락
RCB 호세 히메네스 / CB 악셀 비첼 / LCB 헤이닐두
RWB 나우엘 몰리나 / RCM 마르코스 요렌테 / CM 조프레 콘도그비아 / LCM 코케 / LWB 사울
RST 알바로 모라타 / LST 앙투안 그리즈만
@ 팀 리포트
: 시메오네의 사이클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좋지 못한 경기력. 기복 있는 결과. 21세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모든 것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지만 최근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아쉬움이 넘친다. 리그 3위라는 결과가 무색하게 경기력은 좋지 않다. 잘 풀리면 지난 베티스 원정에서처럼 경기 내내 밀리다가도 승리를 챙겨가고, 잘 풀리지 않으면 레버쿠젠-포르투-브뤼헤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조별 탈락을 경험하게 되는, 그야말로 안정성이 전무한 축구를 하고 있는 셈이다. 나쁘지 않은 스쿼드와 나름 리그 우승 컨텐더 정도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는 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지만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평가를 하게 되는 것도 사실. 결정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그것도 상대적 약체가 즐비한 그룹에서의 탈락은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다.
@ 주목할 영건
: 나우엘 몰리나. 주앙 펠릭스도 있지만 올 시즌 썩 좋은 폼은 아니다. 반면 몰리나의 경우 적응기를 거치고 최근 아틀레티코의 믿을맨으로 떠오른 모습.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주전을 차지하고 있고, 4백 체제에서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활약상.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그마저도 개선중인 모습이며, 공격력이 매우 훌륭하다. 24세의 젊은 선수인 만큼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
4. 레알 소시에다드 (4위)
@ 베스트 일레븐
GK 알렉스 레미로
RB 안도니 그로사벨 / RCB 이고르 수벨디아 / LCB 로빈 르 노르망 / LB 아이엔 무뇨스
DM 마르틴 수비멘디
RCM 브라이스 멘데스 / CM 다비드 실바 / LCM 미켈 메리노
RST 쿠보 타케후사 / LST 알렉산더 쇠를로트
@ 팀 리포트
: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있지만 나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팀.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 다비드 실바가 중원에서 창의성을 불어넣고 멘데스, 메리노 듀오가 그를 보좌한다. 영입생 브라이스 멘데스는 기본적인 수비가담과 전체적인 기본기가 좋으면서 득점까지 할 줄 아는 자원, 미켈 메리노는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여기에 수비멘디, 르 노르망 등 후방자원들의 기량도 우수하고, 쿠보와 쇠를로트가 전방에서 보여주는 플레이도 인상적이다. 기복이 아쉽지만 보는 재미도, 성적도 잡고 있는 다크호스.
@ 주목할 영건
: 마르틴 수비멘디와 쿠보 타케후사. 수비멘디는 낮은 무게중심을 기반으로 민첩한 몸놀림을 보이며, 수비력은 말할 것도 없이 출중하다. 공격에서도 롱패스, 원 터치 플레이, 시야 등 공수의 연결고리가 될 만한 기량을 갖추었다. 라리가에서 손꼽히는 레벨의 유망주. 쿠보 타케후사는 마요르카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중이다. 초반에는 아쉬운 부분도 눈에 띄었으나 현재 퍼포먼스를 놓고 보면 굉장히 날카롭다. 특유의 스피드와 재빠른 바디페인팅에 기반한 드리블 돌파에 더해, 센스 있는 키패스와 스탯 생산력까지 갖추면서 스텝업한 모습이다.
5. 레알 베티스 (5위)
@ 베스트 일레븐
GK 후이 실바
RB 유수프 사발리 / RCB 헤르만 페첼라 / LCB 루이스 펠리피 / LB 알렉스 모레노
RCM 귀도 로드리게스 / LCM 윌리암 카르발류
RW 루이스 엔히키 / AM 나빌 페키르 / LW 후안미
CF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 팀 리포트
: '페예그리니볼' 다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최근 부상자 발생 등의 악재로 주춤하기 시작했다. 귀도 로드리게스와 윌리암 카르발류, 나빌 페키르라는 라리가 수위급 3미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이글레시아스의 든든한 활약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고무적. 허나 후방 수비자원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고, 상술한 부상문제와 얇은 스쿼드가 중후반으로 갈수록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대항전까지 겹친 올 시즌의 경우 어려운 싸움이 예상.
@ 주목할 영건
: 루이스 엔히키. 유망주들을 많이 쓰는 팀이 아니다 보니 더 두드러지는 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기대를 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브라질에서 공수해 온 라이트 윙으로, 장신임에도 준수한 신체밸런스와 경합시의 파워가 인상적이다. 긴 다리로 드리블을 시도할 때의 플레이는 묵직함이 느껴지기도. 향후 베티스의 우측 윙 포워드 주전으로 거듭날 만한 기대주.
6. 아틀레틱 빌바오 (6위)
@ 베스트 일레븐
GK 우나이 시몬
RB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 / RCB 예라이 알바레스 / LCB 이니고 마르티네스 / LB 이니고 레퀘
RCM 오이안 산세트 / LCM 미켈 베스가
RW 니코 윌리암스 / AM 이케르 무니아인 / LW 알렉스 베렝게르
CF 이냐키 윌리암스
@ 팀 리포트
: 발베르데가 잘 가꿔낸 팀. 전반적인 경기력 자체가 탄탄하고 선수들 사이의 호흡이 꽤나 잘 맞는 편이다. 세 명으로 구성된 중원의 합이 좋고, 무니아인을 필두로 한 공격 시퀀스 세팅도 훌륭하다. 수비진에서는 이니고 마르티네스, 예라이 알바레스가 코어가 되어주며, 공격에서 윌리암스 형제가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파괴적이다. 문제는 마무리. 마무리가 잘 되는 날은 4골도 우습게 박는 팀이지만 특유의 빈공이 발생하면 하위권 팀에게 발목을 잡히는 일도 예사가 아니다. 팀적으로는 꽤 무서운 빌바오이나, 그 합산으로 나타난 결과물의 무게감은 조금 떨어진다 정도의 표현이 적합해 보인다.
@ 주목할 영건
: 오이안 산세트. 니코 윌리암스. 산세트는 우측-전방에서 주로 플레이하며 직접 득점까지 기록할 수 있는, 전진성이 돋보이는 선수다. 드리블 돌파 능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고, 장신을 바탕으로 한 경합능력도 준수하다. 니코 윌리암스는 형 이냐키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피지컬을 앞세운 드리블러. 단독으로 측면을 파괴시킬 수 있는 선수이며, 돌파 이후의 크로스 등 후속동작도 날카롭다.
7. 비야레알 (7위)
@ 베스트 일레븐
GK 헤로니모 룰리
RB 키코 페메니아 / RCB 라울 알비올 / LCB 파우 토레스 / LB 알폰소 페드라사
RM 예레미 피노 / RCM 다니 파레호 / LCM 에티엔 카푸에 / LM 알레한드로 바에나
RST 니콜라스 잭슨 / LST 아르나우 단주마
@ 팀 리포트
: 이제는 떠난 에메리 감독 체제 하에서 많은 것을 이루어냈지만, 올 시즌은 다소 부침을 겪고 있다. 수비적으로 단단한 느낌은 분명 있으나, 공격시의 파괴력이 부족하다. 잭슨, 단주마, 로 셀소, 모레노, 모랄레스. 모두 한끝이 부족하거나 주전으로 쓰기에도 아쉬운 선수들이다. 에메리 특유의 답답한 공격전개와 지나칠 정도의 수비중심 경기운영은 결국 공격진 개개인의 퀄리티에 의존하는 비중이 클 수밖에 없는데, 올 시즌 이 부분이 약점으로 작용하면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는 중.
@ 주목할 영건
: 예레미 피노와 알레한드로 바에나. 피노는 경합을 이겨내는 힘이 조금 아쉽지만 스피드와 개인기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력이 아주 좋다. 날카롭고, 파괴력을 갖춘 자원. 바에나 역시 피노와 마찬가지로 드리블이 강점인 윙 포워드다. 순간적인 가속을 비롯한 스피드 활용능력이 훌륭하고, 마무리 역시 간결하게 해내는 크랙 타입의 선수. 두 선수 모두 다른 클럽과의 이적 링크가 뜰 만큼 재능이 충만한 선수들이다.
(2)편에서 계속
'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넘버웹] "아이의 축구 때문에 빚까지" 지원대상자 31%의 응답. 새 신발 스파이크조차 사지 못하는 부모들의 비통한 속내... "살기에 바쁘다" (2) | 2022.11.30 |
---|---|
@ 주간 멕시코 축구 단신 (22.10.27) (0) | 2022.10.27 |
[아페르투라 2022] Liga MX 플레이오프 대진 간략 프리뷰 (0) | 2022.10.14 |
@ 주간 멕시코 축구 단신 (22.10.05) (0) | 2022.10.06 |
[Management] 츠쿠바 대학은 왜 체육부 설립을 시도하는가 - 나가타 쿄스케 학장이 말하는 스포츠의 중요성 (0) | 2022.10.05 |